- 강화군민의 편리성과 이익만 생각 -

오는 10월 16일 실시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국민의힘 전인호 후보는 21일 “변화와 혁신 새로운 리더로서 6만 8천 강화군민의 진정한 머슴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후보는 이날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강화를 인구로만 보지 말고 고조선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가 보존된 곳”이라며 “강화군이야말로 그 어느 곳보다 문화재적 가치가 서려있는 만큼 이 지역을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후보는 “양도면 인산리 전씨 집성촌에서 태어난 강화 토박이”라며 “그런 만큼 군수가 되면 오로지 강화군민의 편리성과 이익을 생각하고 모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 강화군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20년 앞서는 미래로 갈 것이냐의 중요한 선택의 시점에 놓여 있다.”고 전제한 뒤 “강화군을 인천의 변두리 낙후 마을로 보지 말고 새로운 인물을 뽑아 강화군 전체에 새싹을 피워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전후보는 서울 지하철 5, 9호선 연장,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을 비롯, 강화-영종 간 연도교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관광 분야와 관련 전후보는 마니산 공원의 성역화와 특급 호텔 유치, 국제적인 골프장 유치 등 야심찬 계획도 선보였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수행실장을 지낸 전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기후환경 특별위원장과 미래발전포럼 강화지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24일 오후 3시 강화군청 앞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김창권 대기자 ckckck1225@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