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현재 싱가포르의 18번째 수입 시장, 9번째 수출 시장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 상무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에도 베트남-싱가포르 양국 교역액이 긍정적인 기미를 이어가며 베트남의 싱가포르 수출액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쌀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베트남 쌀이 처음으로 싱가포르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2024년 3월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총 수출입액은 25억 4천만 싱가포르달러(2조 5674억 원)를 초과하여 전년 동기 대비 4.29% 증가했다. 베트남의 싱가포르 수출 증가율은 6억300만 싱가포르달러(7.6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수입은 3.27% 증가한 19억3000만 싱가포르달러를 넘어섰다.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상품구조는 싱가포르산 제품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5.96% 증가한 6억7300만 싱가포르달러를 넘어섰고, 제3국에서 싱가포르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된 상품은 2.41% 감소한 12억6000만 싱가포르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수출입 적자는 13억3000만 싱가포르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지만 베트남 상품과 싱가포르 원산 상품 간 무역수지 흑자만 따지면 약 700억 싱가포르달러 적자다.
2024년 1~3월 양국 간 누적 무역액은 77억1000만 싱가포르달러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고, 이 중 수출은 18억3000만 싱가포르달러 이상으로 15.22% 급증했으며, 수입액은 58억9000만 싱가포르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베트남은 싱가포르의 10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상품 출처의 관점에서 볼 때 싱가포르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임시 수입 및 복귀 상품은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총 수출액의 70.85%를 차지하며 이는 41억 싱가포르달러에 해당한다. 싱가포르가 원산지인 상품만 따지면 베트남의 무역흑자는 약 1억1900만 싱가포르달러다.
베트남은 현재 싱가포르의 18번째 수입시장이자 9번째 수출시장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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