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국수는 약 70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국수(움칠掬ㆍ물水)를 직역할 경우 "양손에 물을 움키다"는 뜻입니다.

국수는 원래 동사(動詞)형이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명사(名詞)형으로 바뀐 단어입니다.

국수라는 명칭은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서 사리로 보관했다가 양념장을 얹어 비비거나 기호에 맞는 국물을 부어 말아먹는다는 뜻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곡물"이라는 찬사를 받는 바대로 전 세계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삼고있는 식품의 원료입니다.

근래 탄수화물의 과다섭취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밀을 대체할 만한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밀은 기원 전 15,000년~10,000년 즈음에 서아시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부터 인류가 재배를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늘은 국수의 또 다른 형태인 라면에 대해 이야기를 펼칩니다.

라면은 밀이 주원료입니다.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는 불과 6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당시에는 밀이 귀해서 잔치나 중요 행사 때에만 구경할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황금손이 어렸던 시절 라면은 귀한 음식 대접을 받았는데 주로 손님이 찾아오셨을 때 접대용으로 쓰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기름에 튀긴 인스탄트 라면이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고, 동시에 싸구려 음식의 대명사처럼 굳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일이 불식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샘플을 제조해서 시장에 첫선을 보인 "해죽순라면"이 파죽지세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연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해낸 "해죽순라면"의 주요한 특징들입니다.

첫째, 맛이 매우 좋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감칠맛은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음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둘째,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기존의 일반 라면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셋째는 놀라운 항산화력(抗酸化力)입니다.

항산화력은 항노화력(抗老化力)으로도 표현되는 중요한 척도이지요.

그 중요하다는 항산화력이 일반 라면에 비해 6~9배 이상 나타남으로써 해죽순라면의 우수성을 수치로 드러내었습니다.

넷째, 보통 면 요리를 드시는 분들께서 염려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드신 후 속이 불편하다는 점이었는데 해죽순라면은 드시더라도 속이 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죽순라면을 사용하시는 업소에서는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와도 면을 미리 삶아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담가 살짝 데워서 뜨거운 국물만 부어서 낼 수 있기에 인력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 외에도 해죽순라면은 한번 드신 분들이 계속 찾아오기에 금방 단골이 늘어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해죽순라면이 등장함으로써 라면은 이제 새 역사를 창조하게 되었습니다.

해죽순라면은 "라면의 끝판왕"입니다.

"끝판왕"을 일러 "게임 체인저"라고 합니다.

"해죽순라면"은 라면의 역사를 바꿔놓을 "끝판왕"이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배대열 보건식품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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