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는 지난달 징집을 여성으로 확대, 복무기간은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려
덴마크와 노르웨이 모두 우크라이나의 확고한 지지자

노르웨이 정부는 2일 징집 병력을 현재 9000명에서 1만35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에른 아리엘 그람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기술을 습득할 충분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전문적인 군사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람 대변인은 "노르웨이군은 초동 입대 병력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며 "오슬로 북쪽 테닌모른에 있는 노르웨이군의 시설에 수억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2036년까지 1만3500명을 징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르웨이의 조치에 앞서 이웃 덴마크는 지난달 징집을 여성으로 확대하고 복무기간을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리는 방식으로 젊은이들의 군 입대를 늘리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덴마크 정부는 징집병 수를 총 5000명으로 300명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모두 우크라이나의 확고한 지지자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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