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꽃피는 삼월!
희망의 삼월!

존귀한 님이시여!
힘들지 않은 사람 상처 받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으리라.

꽃피는 춘삼월 인생의 겨울이 간다.
인생의 봄날이 온다.

기쁜소식 한 짐 지고 봄볕도 달빛도 소망도 맨발 벗고 안고 싶다.

아픈이여! 
외로운이여!
고통스런이여!

이제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다가 왔으니 희망의 노래만 부르자.

하지만 삼월의 첫날 그대들은  들리는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외침을.

멀리서 아련히 들려오는 듯한 여인의 대한독립만세  
유관순 열사의 목소리가 귓전에 아른거린다.

이 외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 되면서 33인의 독립선언문이  만들어 발표 되면서대한의 주권이  회복되어지고 일본의 패망이 짙어져  물러갖음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뺏았긴 봄이 어김없이 돌아오는 3월이다.

살갗에 와 닿는 볕과 바람이 내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3월이 되길 소원합니다.

향기있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도 늘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건행하시옵고 성취의 3월되시길 두손 모읍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선조들의 희생 정신을 깊이 생각해보고, 그 소중함을 지켜가는 '주역'이 되길 기도합니다.

임동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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