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협력의 관계를 뛰어넘어 빠르게 바뀌는 세계 상황에서 더 긴밀한 역할을 수행해야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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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도 일간지 The Economic Times News에 따르면 최근 인도 육군 참모총장 마노즈 판데(Manoj Pande) 장군이 한국을 방문해 인도-한국 국방 관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한다. 그의 외교적 제안은 관계를 강화하고, 과제를 해결하며, 국방 협력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인도와 한국은 최근 수교 50주년을 기념했다. 그리고 두 나라는 2020년에 방산협력 로드맵을 승인했다.
코리아 플러스 이니셔티브는 한국의 인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한국 측은 지금까지 인도에 대한 관점의 변화에 ​​저항해 왔다. 여전히 인도를 소련 블록의 오래된 냉전 동맹국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더 깊은 전략적 관계로의 전진에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었다.

인도는 한국으로부터 무기와 기술을 획득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한국은 인도에 대한 이익 중심의 판매를 모색해 왔다. 두 가지 목표 모두 근시안적이고 강력한 무기 로비에 의해 추진되며 광범위한 목표를 목표로 하지 않고 있었다.

발전하는 북한, 중국, 러시아의 연합은 새로운 도전을 야기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국의 전략적 요구와 연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인도 육군 참모총장의 방한 기간 동안에는 특히 우주 및 사이버 보안과 같은 미래 분쟁 지역에서 첨단 방어 시스템의 공동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양국의 기술적 역량을 강조한 것이다.

양국의 중대한 해양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공동 순찰 및 정보 공유를 포함하여 해양 안보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인도와 한국은 테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방과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전략과 협력 노력의 여지가 있음을 나타낸다.

양국은 유엔 평화유지 경험이 있으며, 이는 최근 외교 교류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세계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통찰력과 자원을 공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도 육군 참모총장의 방문은 군사 협력 확대를 위한 촉매제로 여겨졌으며, 이는 강화된 합동 훈련 및 상호 운용성을 위한 기회를 나타낸다.

공유된 비전, 기술 파트너십, 변화하는 글로벌 역학에 대한 적응을 포함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은 인도와 한국의 견고한 국방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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