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까지 시도했지만 현재 관련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태젊은 유권자들의 틱톡 인기를 감안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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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따르면 미국의 한 상원의원은 이날  로이터통신에 "미국 의회는 올해 더 이상 틱톡(TikTok) 등 국가안보 의혹을 제기하는 외부 앱에 대한 입법 작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캔터웰 상원의원은 "아직도 관련 사안을 다루고 있으며 연방기관과 협상 중"이라며 "상원도 11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고 전했다.

미 의회는 그동안 틱톡이 촉발한 의구심에 대해 입법을 시도하며 틱톡 금지까지 시도했지만 현재 관련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젊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틱톡의 인기를 감안할 때 미 의회와 백악관이 2024년 선거를 앞두고 틱톡을 금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틱톡(TikTok)은 미국에서 1억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도 2024년부터 틱톡 다운로드를 금지할 예정이던 미국 몬태나 주의 연방판사가 11월 틱톡에 대한 사용자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잠정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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