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제공.
사진=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제공.

한중관계가 좀 처럼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관련 전문포럼이 개최되었다.

한국외대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원장 황재호교수)주최 중국포럼이 11월 27일 9:30-18:00까지 서울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동 포럼은 한국 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전략협력연구원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중국 전문 포럼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였던 "상호존중의 한중관계 ㆍ현재와 미래"에 대해 50여명의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중관계가 아주 어려운때 전일 전원 패널 개념으로 각자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럼 기조연설 축사에서 신봉길 외교협회장(전 인도 대사, 중국 경제공사 역임)은 "한ㆍ중ㆍ일 동북아담론을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외교에서의 쏠림과 기회비용의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과 중국 모두 정책의 조정과 변화가 필요하다"며"한중일지역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할때 3국정상회의 개최를 하나의 지렛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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