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23년 첫 9개월 동안 몽골의 수출은 110억 달러(한화 약 14조 8390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 달러 증가했다. 

또한, 몽골 석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0만톤 증가한 4700만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후렐바타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은 2022년 10월 5일 정부 결의안 362호 채택 이후 1년간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몽골 정부 정기 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 

결의안의 일환으로 수출과 운송을 늘리고 관세 및 세금 징수 자동 시스템 구축과 통제 개선, 광산물 교환 시스템 도입 등의 종합적인 조치가 취해졌다.

후렐바타르 경제개발부 장관은 또한 통관 통제 개선의 일환으로 도입된 자동 통관 및 세금 통관 시스템을 발표했다. 

후렐바타르 장관은 광산물 교환 시스템 시행에 대해 언급하며 10월 2일 현재 공개 거래를 통해 석탄 750만톤, 철 정광 10만1000톤이 거래됐다고 밝혔다.

운송 및 수출 운영 조직 개선의 일환으로 국경을 넘을 때 정기 물품 운송에 대한 허가증 "C"를 발급할 권리가 광산 회사에 완전히 이전되었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 공식 외환보유고는 2023년 9월말 기준 41억2400만 달러(한화 약 5조 5632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13억달러 늘었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