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외교부 고위당국자 협의 통해 파트너십 논의
민방위 문제, 자연재해, 재난 및 지역 안보 위협에 대한 비상 대비 의견 교환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19년 6월 2일 필리핀과 한국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로하스 대로에서 열린 우정 퍼레이드에 필리핀인과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참가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필리핀과 한국은 민주주의, 열린 정부 파트너십 및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최근 논의했다고 현지 동포매체 마간다통신이 1일 보도했다.

헤수스 도밍고 외교부 민간안보·영사차관은 박용민 다자외교부 차관과도 지역안보 협력, 에너지, 민방위, 사회문화 발전, 해양 문제, 인적대화 등에 관해 생산적인 교류를 가졌다. 젊은 외교관의 훈련과 발전을 포함한 인적 교류이다..

서울 외교부 회의에서 도밍고는 민주주의 정상회담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부패를 척결하고 척결하며 인권 존중을 증진하는 다자간 활동에 대한 필리핀의 의지와 지원을 확인했다.

도밍고는 올해 초 서울과 제주도에서 열린 두 회의 모두 필리핀 대표단을 맡았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필리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려는 필리핀의 관심과 준비, 그리고 민주화와 비확산 노력을 시너지 효과화하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했다.

그는 최근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열린 정부 파트너십 지역 회의에서 필리핀 이니셔티브에 대해 차관에게 브리핑했다. 필리핀은 기존 기술과 재정 개방성, 투명성, 대중 참여 및 입법 감독을 향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간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두 가지 부대 행사를 주최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정안전부 박정현 민방위국장, 김정학 비상대비정책국장 등을 만나 민방위 및 재난대비 분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도밍고는 필리핀과 한국의 응급 구조대원과 정책 입안자들 사이의 민방위 훈련 및 교육과 같은 향후 활동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방위 문제, 자연재해, 재난 및 지역 안보 위협에 대한 비상 대비에 대한 긴밀한 협력도 포함된다.

한국은 필리핀이 특히 태풍, 홍수, 지진 관련 비상사태 시 모범 사례를 교환할 의향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도밍고는 외국인 친화적인 공지사항, 애플리케이션, 비상경보 및 공지 표지판을 제작해 한국에 거주하는 6만2000명 이상의 필리핀인을 포함해 한국 내 다문화 공동체의 복지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