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틱톡 등을 통해서도 농산품 구매 가능
MZ세대와 농산품 판매의 결합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21~2025년 ‘한 마을 한 상품’(OCOP) 프로그램의 각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디지털 플랫폼에서 OCOP 상품 브랜드 구축‧홍보‧판매 지원 등이 핵심적인 해결책 중 하나이다. 선라성에서 청년들은 농민들의 농산물 판매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 농산품을 판매하는 것을 지원하는 주요 인력이다.

 

지난 8월 중순 선라성 송마현에서 선라성 청년단은 농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OCOP 상품 판매 교육을 진행했다. 틱톡(Tiktok)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청년들과 농민들은 선라성의 20여 개 OCOP 농산물을 판매했다. 4시간 만에 이루어진 12번의 라이브 방송에 2,000만 명 이상의 틱톡 사용자에 도달했으며 57만 뷰를 기록했다. 이날 각종 라이브 방송을 통해 2,300여 개의 주문이 이루어졌고 총 5톤의 송마 용안 상품이 판매되어 매출액은 약 4억 7,000만 동(약 2,613만 원)을 기록했다. 선라성 옌쩌우현 비엥란(Viêng Lán)면 떠이박(Tây Bắc) 협동조합원 응우옌 아인 득(Nguyễn Anh Đức) 씨는 짧은 라이브 방송 시간에 150여 개 주문을 받았다는 것에 기쁨을 표했다.

 

“이것은 저희 협동조합의 판매 방식에 대한 큰 변화입니다. 틱톡 플랫폼은 수요가 있는 많은 소비자들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플랫폼입니다. 이전에는 틱톡에 대해 잘 모르고 거기서 어떻게 해야 상품을 팔 수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라이브 방송이 정말 효과적입니다. 저희 협동조합의 흑마늘과 다른 농산품을 파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플랫폼에서 판매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업, 협동조합 및 자영업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촉진하고 농업 및 농촌 디지털 경제 발전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제품을 연결하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설하며 국내외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 해당 수업에 참여한 송마현 찌엥엔(Chiềng En)면 릉(Lưng)마을 하 반 다이(Hà Văn Đại)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업을 통해 저는 디지털 전환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면 가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을 더 쉽게 팔 수 있고 지금처럼 판매점에 의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선라성 청년들은 새로운 트렌드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디지털 전환, 창업 등을 선도하는 능력을 가지며 선라성의 OCOP 농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선라성 청년단 껌 티 후옌 짱(Cầm Thị Huyền Trang) 서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각 수업을 통해 저희는 청년들이 디지털 전환 응용 특히 디지털 플랫폼에서 OCOP와선라성의 농산품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에 있어 디지털 전환 응용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가지는 것을 희망합니다”.

 

OCOP 상품 홍보 촉진에 디지털 전환을 응용하여 선라성은 과학기술을 주도하고 지역에서 경제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선라성은 청년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포함한 OCOP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포럼, 세미나, 교육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그중 전자상거래에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여 OCOP 상품 생산 및 유통 활동을 효과적으로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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