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제이제이글로벌그룹, 월드 스타 라이자·지하상가 ‘신화’ 엔라인과 ‘맞 손’
ㆍ공동 협업 새 패션 브랜드 '라시메르(LACIEMER)' 론칭

필리핀 톱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 사진= 제이제이글로벌그룹 제공.
필리핀 톱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 사진= 제이제이글로벌그룹 제공.

국내 콘텐츠 커머스 기업 제이제이글로벌그룹(대표 임하준)이 아역 배우 출신이자 필리핀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중 하나인 톱 배우 '라이자 소베라노'와 패션·뷰티 분야 새 브랜드 론칭을 위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제이제이글로벌그룹(이하 제이제이) 측은 "필리핀의 최정상급 배우인 '라이자 소베라노'와 '난닝구 신화'로 알려진 패션 기업 '엔라인' 등과 공동으로 패션 브랜드 라시메르(LACIEMER)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자 소베라노(Liza Soberano)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팬 덤 숫자만 2500만 명이 훌쩍 넘는 월드스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769만명과 유튜브 구독자 수 167만명, 틱톡과 트위터 500만명 등이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 필리핀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 등 필리핀 내에서 30편 이상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국민 여배우로 '필리핀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명실상부 필리핀 최고의 여배우다.

라시메르 BI/ 이미지= 제이제이글로벌그룹 제공.
라시메르 BI/ 이미지= 제이제이글로벌그룹 제공.

엔라인은 패션에 민감한 '2040 여성'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음 법한 ‘난닝구'란 브랜드를 전개중인 업체다. 반포지하상가내 보세 브랜드로 시작해 연 매출 1000억원 대를 넘기는 중견 기업으로 성장한 패션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K팝과 K드라마 등 인기의 영향으로 K패션과 디자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존 양사가 지닌 안정적 생산력과 미디어 콘텐츠 기획력 등을 살려 필리핀 패션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게 제이제이 측 설명이다.

라이자 소베라노는 "K패션과 K콘텐츠 등 전문 회사와 함께 새 브랜드를 론칭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자인과 마케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의견 교류를 통해 '라시메르'가 필리핀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영 제이제이 부사장은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 이벤트 추진 등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라이자 소베라노와 브랜드 '라시메르'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글로벌은 쇼핑몰 '주부상식'을 기반의 콘텐츠 커머스 회사로 약 280만명의 구독자와 총 2억8000만 뷰 이상을 달성중인 유튜브 채널(ㅍㅎㅎTV)을 비롯해 '다시 갈지도(채널S)', '챠트 시스터즈(tvN)'등 방송 프로그램도 제작중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