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마넷 총리, 알렉스 카르네스 미국 상원의원과 만나
미국의 민주화 지원에 감사를 표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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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는 캄보디아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모든 계획과 협력을 언제나 환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8월 29일 프놈펜(캄보디아) 평화궁에서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민주당 부대표 알렉스 카르네스(Alex Carnes) 의원과 만남을 가졌다.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가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하며 단순한 정치적 이익 이상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 마넷(Hun Manet) 총리에 따르면, 캄보디아 왕립 각료회의는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한 양자 및 다자 틀 내에서 양국 관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또한 다당제 민주주의 과정을 지원하고, 인적 자원을 훈련하고, 장애요소를 제거하며 "일반화된 특혜 시스템(GSP)"을 적용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재건과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 미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섬유 제품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제공은 물론 건강 및 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 등이다.

 

카르네스 총리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공식 취임을 축하하며 캄보디아-미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미국 의회 관계자도 미국이 사회 개발 지원, 경제 시스템, 건강 및 교육 강화를 통해 프놈펜 발전에 기여했다고 강조하면서 오랜 외교 관계를 통한 양국 간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양측은 다당 자유민주주의 증진, 인권, 안보, 안전, 사회경제적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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