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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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IT 전문 매체인 테크웹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소비전자제품 수요가 감소한 이후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한 가운데 전체 출하량이 여러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등 주요 업체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전제품 시장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마트폰 출하량도 여전히 부진해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4700만 대로 전년 대비 6% 감소해 2년 연속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기관 보고서가 나왔다.

연구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 15억6700만 대로 가장 높았지만 이후 3년간 계속 하락했고,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출하량은 10년 가까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구기관들은 아이폰15 출시에 힘입어 4분기에는 사업자들이 고부가가치 가입자를 확보하고 아이폰12의 방대한 가입자층도 업그레이드되는 등 애플이 상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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