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5개 공항서 자동 출입국심사 도입
한국인은 아직 대상 아냐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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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하노이), 다낭, 깜란, 떤슨녓(호치민시) 및 푸꾸옥을 포함한 5개의 공항 출입국 게이트가 자동 게이트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적용했다.

 

항공 출입국 자동 게이트 시스템은 2개의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는 여권 및 탑승권 스캔용, 두 번째는 승객의 사진을 찍고 지문을 스캔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인구에 대한 국가 데이터와 연결되어 칩 기반 전자 여권을 가진 베트남 국민 승객이 이 자동 입국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전자 칩이 없는 여권을 사용하는 베트남 국민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자동 통제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출국 시 자동 게이트를 이용하는 베트남 국민은 외교관 또는 관용여권 사용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여권을 사용하는 승객은 ABTC 카드(APEC 회원국의 관할 당국이 해당 국가의 기업인에게 발급하는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승무원인 베트남 국민은 자동 게이트를 이용해 승무원 업무를 수행할수 있게 되었다.

 

한국인과 같은 외국인의 경우 자동 게이트를 통한 입국은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나 베트남 관할 당국에서 발급한 유효한 영구 거주증 또는 임시 거주증 소지한 경우에 자동 출국 시스템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 게이트 이용 시 승객의 여권에는 확인 도장이 찍히지 않는다.

 

2년 후 예정된 다음 단계를 구현한 후 베트남 공안부는 모든 출입 활동에 대해 자동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승객의 기준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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