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2023 새만금 제 25회 잼버리 개최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158개국에서 14~17세 스카우트 청소년및 지도자 4만3천여명이 미래의 땅 새만금 지역을 찾을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고성 세계 잼버리 개최이후 32년만에 2번째 세계 잼버리를 개최하면서 2회이상 세계 잼버리를 개최한 6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새만금 잼버리대회가 개최될 현장은 계속되는 장마비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않아 발목까지 푹푹빠지는 뉴스를 볼 때마다 전북도민들은 많은 걱정과 우려속에 어느 덧 대회 개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및 지도자들에게 자칫 대한민국과 우리지역 새만금 잼버리대회 현장에서의 실패작으로 나타날까 많은 걱정을 하였고 국지성 장맛비는 아직도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으니 전북도와 대회 관계자는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 수 없는 가운데 최악의 시나리오를 감안하여 완벽한 대비책을 세워 놓았다는 전언입니다. 

당장 내일부터 비가 내리지 않는다해도 대회까지는 바닥의 습기가 제거될 수없는 상태에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발상은 바로 파레트였습니다. 

텐트 바닥에 15cm 가량 높이의 파렛트를 깔고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한다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차단 시킬 수 있고 좀 더 안전한 캠핑생활을 할 수 있음에 폭우만 내리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우려했던 문제는 해소될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폭우와 폭염등 자연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놓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폭우에 대한 대책으로는 야영지 내부및 외곽  배수로 정비를 모두 완료하고 야영지내에 간이펌프시설을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였습니다. 

야영지 외곽으로의 원활한 배수를 위하여 새만금호 수위도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도저히 야영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비상 수송버스를 이용하여 학교와 실내체육관등 342개의 실내 구호소를 지정해놓고 긴급대피를 실시 할 예정에 있습니다. 

8월 폭염대책으로는 야영지 내 그늘시설인 덩쿨터널 7.4km. 그늘쉼터 1720개소가 완료되었고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덩쿨 터널마다 안개 분사시설도 운영될 예정에 있습니다. 

폭염으로의 탈수에 대비하여 생수와 음료및 염분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고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한 더위에는 부안 서림공원. 매창공원. 해창석산숲 부안댐. 부안스포츠파크. 부안 실내체육관 등 6개의 폭염대피소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새만금 야영지로는 왕복 2,150대의 버스로 참가국 입,출국 시간대별로 맞추어 분산 수송작전이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대회 개영식과 폐영식 그리고 문화교류의 날 등은 전 대원이 참가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되었습니다. 

대 집회장을 16개 구역으로 나누어 500여명 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위기상황 별 대응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됩니다. 

상황근무자 113명. 경찰, 소방, 기상, 감염병 등의 지원인력 36명 자원봉사 22명도 잼버리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 할예정에 있습니다. 

하루에 176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하는 잼버리 병원과 전주병원.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등 5개 협력병원은 경증환자와 중증환자로 나뉘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에 있습니다. 

안전한 식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식,음료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식자재부터 조리시설 환경등 위생관련 전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여 식중독 발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대 해준다 했습니다. 

세계 잼버리 대회 행사는 코로나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 기술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케이 팝"과 케이푸드로 대표되는 케이컬처의 위상을 드높이는 좋은 기회이며 성공적인 새만금 잼버리대회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대회관계자는 전하였습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이 보고싶어하던 "BTS"나 "블랙핑클"은 해외공연 문제로 부득이 참석 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세계 잼버리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문화 올림픽으로 자연환경에서 야영활동을 통해 각국의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드 넓은 야영지에 와이파이 망은 4만3천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초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영내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 하였고 잼버리인근 14개 시,군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입니다. 

야영지내 48종 143개의 프로그램은 "불피우기 뗏목 만들기등 생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화랑어워드, 민속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등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등 첨단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습니다. 

8월6일 문화의 날에는 케이 팝의 "아이브' '스테이씨' '엔믹스'등 최 정상급등 이 출연하여 4만3천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케이 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잼버리 기간에는 케이푸드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여 전통식품(김치와 된장류등) 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카우트전시관. 문화교육체험관. 각종 퍼레이드. 버스킹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일일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에 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대회는 일반인들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며 전북도민들은 입장료 (2만원)가 면제됨을 참고 바랍니다. 

장마로인한 새만금 잼버리 현장은 많은 우려와는 달리 대회 조직위원회의 철저한 준비와 만반의 준비로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야영지에 이름모를 풀들이 많이 자라있어 각종 모기및 해충의 서식지로 대회 차질이 예상되는 바 장비를 이용한 잡초 제거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새만금잼버리 현장의 황량한 벌판을 불식시키고 대회성공을 위하여 많은 어려움속에 눈물나는 노력으로 현재 심기어진 케나프가 어느 덧 2m가 자랐습니다. 

대회말에는 4m가까이 성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케나프 농장에 대회 조직위는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그동안 수고에대한 댓가로 고생이 헛되지 않게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새만금 잼버리 대회를 위하여 수고하신 부안군과 전북도청 그리고 각 부처 대회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와 수고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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