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이용자 수는 1년 새 3.7% 증가
전 세계 인구의 최소 64.5%(51억9000만 명)에 육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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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매 분기 발표하는 인터넷 현황 통계에 따르면 50억 명(48억8000만 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활동하며 이는 세계 인구의 60.6%를 차지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룽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사용자 분석 전문업체 케피오스의 계산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 이용자 수는 1년 새 3.7% 증가했다.

한편 전 세계 인구는 1년 새 1%도 안 되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는 전 세계 인구의 최소 64.5%(51억9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전 세계 네티즌의 절반 이상(53.6%)이 남성이지만 로봇 아이디와 같은 사용자가 다른 신분으로 여러 계정을 등록하는 등 통계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지역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으며 중앙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에서는 11명 중 1명만이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현재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에서는 3분의 1도 안 되는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정을 등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사용자가 소셜 네트워크에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에 2분 증가하여 2시간 26분이지만 브라질은 3시간 49분, 일본은 1시간 미만, 프랑스는 1시간 46분으로 차이가 크다.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가 사용하는 플랫폼 수는 평균 7개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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