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 최기일 교수가 매일경제TV에서 방영 중인 ‘경세제민 촉’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날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K-방산 관련 주요 현황을 소개했다.

매일경제TV 방송 경세제민 촉 ‘K-방산’ 편에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초호황기에 접어든 이른바 K-방산 르네상스 시대에 있어 주요 이슈와 쟁점을 심도 있게 다뤘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유명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최기일 교수가 출연해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한 나도석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정혜경 아나운서 진행으로 K-방산의 현황에 대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도록 재미있게 설명했다.

최 교수는 글로벌 방산시장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K-방산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체질 개선이 급선무라고 진단하면서 대형화 및 통합화를 통해 체급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하면서 우수인력이 방산 현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우방국 간 동맹관계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전략이 요구되므로 상호국방조달협정(RDP MOU) 체결을 통해 한-미 방산동맹으로 발전시켜 국제방산협력 이외에도 정부 주도 방산 연구개발 추진에서 민군협력 차원의 노력도 함께 주문했다.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은 국내외 최고 전문가, CEO, 석학 등을 섭외해 일반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주요 경제 현안 등을 소개하는 대담 형식의 토크쇼 방송 프로그램으로 K-방산 편은 18일 저녁 6시 매일경제 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