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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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통계기관인 중앙공중동원과 통계국이 10일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6월 이집트 도시 거주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5월에는 32.7%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집트 전체 물가상승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한 것은 기저효과와 함께 바가지 휴가철 수요 증가의 영향이다.

신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여파로 이집트 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난 이후 에파운드가 절반가량 평가절하됐다고 전했다.

IMF는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46개월 만기로 30억 달러의 중기 차관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집트의 변동환율 공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첫 심사는 연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의 종전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최고 32.952%로 2017년 7월에 기록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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