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진출 전력하는 베트남
해외 파견 국가 일본, 대만, 한국 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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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해외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의 총 수는 7만2294 명으로 연간 목표인 11만 명에 비해 계획의 60% 이상에 도달했다.

베트남 해외노동부(노동보훈사회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에만 해외로 나가는 베트남 근로자는 1만264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0.82배 늘었다. (2022년 6월은 1만5349명)

2023년 상반기 동안 해외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는 총 7만2294명으로 2023년 계획의 60% 이상(2023년 베트남 근로자 계약에 따라 해외에 파견할 계획은 11만명으로 추정) 이며, 이는 2022년의 상반기 보다 1.55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그 중 일본으로 가는 베트남 노동자의 수는 34,508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3만1538명의 근르자가 파견된 대만이며, 한국 1608명, 중국 902명 싱가폴 및 기타 시장에 727명 순이다.

일본과 한국이 계속해서 많은 베트남 근로자를 끌어들이는 시장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일본 정부는 식품가공, 음식점 등 9개 직종을 특정기능 재류자격(자격외활동 허가) 직종에 추가로 확대해 근로자를 위한 여건을 개선하기도 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의 평가에 따르면 이것은 베트남 노동자들의 숫자를 늘리고 혜택과 장기 거주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안민지 베트남 기자 anmi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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