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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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기, 토양, 수질 오염을 줄이는 데 녹색 건축물의 비중은 늘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50:50과 60:40의 비율로 녹색 건축물을 갖춘 도시를 만드는 기준을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70:30 규제로 인해 울란바토르의 녹지 시설 비율, 공간계획, 시민의 안락함을 잃어버렸다. 

현 상황에서 D.Sumyaabazar 시장은 도시 건설의 60%는 녹색 건축물이어야 하고 40%는 건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수도권의 녹지공간을 개선하고, 정원 조성, 조림을 하고, 도시의 아름다운 가로와 광장을 조성하여 1인당 녹지 면적을 늘린다.

울란바토르는 세계 주요 도시 평균보다 34배나 적다. 따라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녹색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 

2021~2025년 수도권 주요 5개년 개발방향에서는 지역마다 공원을 조성하고 공공 도로와 들판의 녹지를 늘려 1인당 녹지면적을 8㎡로 늘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미화 및 조경 확대, 대기·수질·토양오염 저감, '도심의 시민안전' 확보, 녹색조의 증가 등이다. 1인당 공간은 다른 도시의 기준으로,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녹색 시설에 대한 필요성은 도시 인구와 함께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도의 행정에 관해서는 공공 장소를 녹색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작업이 수행되고 있다. 예로 무단으로 지어진 울타리와 차고의 철거, 녹지와 함께 공터의 조경은 작년에 시작되어 계속 진행 중이다. 

그러나 도시 전체를 녹색화하는 데는 한 가지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 울란바타르시의 면적은 470,440헥타르다. 이 면적의 83%는 시민과 기업, 단체가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27%는 공유지다. 따라서 공공 장소에 나무와 잔디를 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자신의 땅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나무를 심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

D.Soumyaabazar시장이 대한민국 서울을 방문하여 한강 개발에 대해 배웠다. 한강은 도시를 가로질러 약 40km 뻗어 있으며 11개의 공원이 있다. 매년 6천만 명 이상이 이 공원을 찾는 것으로 추산된다. 

먼저 1960년 범람 방지를 위한 제방 등의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사람들이 쉬고, 놀고, 자유 시간을 보내고 있다. D. Sumyabazar 시장은 "한강변을 따라 시민들의 편의와 현대적 솔루션을 갖춘 다양한 행사와 시설이 조성됐다.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일 뿐만 아니라 경제, 비즈니스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는 개발이었다. 

우리도 투울 강을 기반으로 이런 구역을 만들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시는 민간과 협력하고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시민의 편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하였다. 

울란바토르(몽골)= 부얀 온으라흐 기자 buyan@nvp.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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