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의 7.7%는 물론 전 분기 6.3%보다 낮아
태풍으로 생산성이 크게 훼손, 1분기 성장률 예상외로 낮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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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경제발전국은 지난달 29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5.7% 성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7%는 물론 전분기 6.3%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국가경제발전국장은 1분기 성장은 주로 서비스업과 산업 성장에 의해 주도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생산성이 크게 훼손돼 1분기 성장률이 예상외로 낮았다고 말했다.

또한 "필리핀은 1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인 6.5~7.5%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2년 필리핀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7.2%에 달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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