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0% 차지해, 압도적 1위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 전망2023년 연간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세계 전기차(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판매량이 전년보다 56% 늘어난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중 중국 판매량은 전 세계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전기차의 보급이 현저히 뒤처져 있다.
2022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9%에서 14%로, 중국은 16%에서 29%로 껑충 뛴 반면 일본은 1%에서 3%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3년 1분기 전 세계적으로 230만여 대의 전기차가 팔려 연간 14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서장은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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