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8%포인트 상승
경기 침체를 전망한 응답자는 6%포인트 하락

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유럽 기업의 36%가 베트남을 세계 5대 투자처로 꼽았다.
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와 영국 데시젼랩(Decision Lab)이 11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베트남 기업경영환경지수(BCI)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BCI지수는 48포인트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2022년 말에 비해 변동이 없지만 유럽 재계의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보여준다.
특히 베트남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8%포인트 늘어난 것은 베트남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기 침체를 전망한 응답자는 6%포인트 하락한 반면 경영실적과 수주 개선을 전망한 응답자는 7%포인트나 늘었다.
조사 결과 유럽 재계와 대부분의 투자자는 베트남 사업 수요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관심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약속을 뒷받침한다.
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는 유럽 기업 총수들에게 베트남은 여전히 많은 외자를 유치하는 투자처라고 밝혔다.
그 결과 조사에 참여한 유럽 기업의 36%가 베트남을 세계 5대 투자처로 꼽았다.
BCI는 유럽 기업의 베트남 기업 투자 환경을 평가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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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불휘 기자
bh.Yeo@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