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고기를 포함한 합성 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금지 법안을 통과
금지령을 위반시 1만 유로에서 6만 유로의 벌금 부과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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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3월 28일 저녁 인공 고기를 포함한 합성 식품의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을 통과시킨 장관급 회의가 끝난 뒤 올라치오 스키라치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이 입법이 "예방 원칙에 기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합성 식품 섭취와 관련된 가능한 유해 영향'을 배제하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선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법안은 특히 실험실에서 생산된 동물성 인공 고기를 대상으로 합니다.이 법안에 따르면 금지령을 위반하면 1만 유로에서 6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소농장주협회는 28일 오후 정부 소재지 인근에서 '합성식품에 대해 '아니오'라는 내용의 '플래시' 행사를 열었다.

중소농장협회 회장은 공보에서 '식품의 품질과 안전에서 유럽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탈리아는 시민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정책의 최전선에 설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발효되려면 두 달 안에 의회가 통과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탈리아가 이 소식을 발표했을 때 이러한 식품은 EU에 마케팅 신청을 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식품을 진열하는 데 최소 2025년이 걸릴 수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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