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피에트로 콘티는 9월 말 추후 업데이트 예정

모험가 대표 캐릭터 피에트로 콘티 / 사진=라인 게임즈 제공
모험가 대표 캐릭터 피에트로 콘티 / 사진=라인 게임즈 제공

9월 업데이트와 함께 원작 인기 캐릭터 피에트로 콘티가 제독들을 찾아온다.

97일 라인게임즈의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9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가 모티프와 일본의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한 대항해시대 IP 30주년 기념작이다.

1994년 출시한 대항해시대2’1997년 출시한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과거 명작의 게임성을 살리고, PC-모바일에서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항해시대1’의 스토리까지 다룰 예정이다.

우선, 97일 실시되는 업데이트에서 희귀 의뢰 4종이 추가됐다.

희귀 의뢰는 요구 선단레벨을 달성하면 특정 항구에서 받을 수 있는 의뢰로 일반 의뢰보다 큰 보상과 흥미로운 개별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성취감이 높다.

신규 항해사는 총 여덟 명이며, '과학'을 테마로 한다. 대표적인 항해사는 지동설을 주장했던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로, S급 항해사로서 등장할 예정이다.

그밖에 철학자이자 연금술사인 필리푸스 파라켈수스도 A급 항해사로 이름이 보인다.

신규 선박도 12등급 5종이 예정되어 있다. / 사진=라인 게임즈 제공
신규 선박도 12등급 5종이 예정되어 있다. / 사진=라인 게임즈 제공

신규 선박은 12등급 5종이 추가된다.

선박마다 가진 특성과 능력이 다르며, 어떤 선박과 항해사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특색을 가진 함대를 구성할 수 있다.

산타 마리아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항해할 때 이용해 유명한 선박이다.

1층 중형 범선으로 모험에 유리한 성능을 가졌고, 전투에서는 지원과 포격 역할을 수행한다. 플란더스 갤리는 중갤리보다 빠른 특수 갤리로, 백병 전투에 강하다.

성 가브리엘은 바스쿠 다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에서 기함으로 사용됐다.

중카락의 변형인 2층 대형 범선으로 보험의 유리한 성능을 가져 전투는 지원과 충파에 강점이 있다.

평전선은 판옥선의 전신인 누전선에서 누각을 없앤 형태의 전투 특화 선박이며, 해남선은 중형 2층 범선으로 교역에 유리하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신규 제독 피에트로 콘티도 추가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2 주인공 중 하나였으며, 불우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위대한 모험가가 되기 위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게 되는 인물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원작 시나리오를 대폭 보강해 9월 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추석 맞이 이벤트 보름달의 소원921일까지 진행된다.

5개 국가의 본거지인 리스보아, 세비야, 코스탄티니예, 런던, 암스테르담이 추석 분위기로 장식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포르투, 말라가, 테살로니키, 플리머스, 안트베르펜에 추석 한정 교역품 송편이 추가된다.

주요 도시 조합 앞에서 동양에서 온 NPC ‘김만덕을 만날 수도 있다.

김만덕이 조합에 맡긴 의뢰를 완수하거나 복주머니 약탈단을 토벌하면 복주머니를 받고, 이것을 모아 달맞이 의상을 얻을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그밖에도 다양한 버그 및 밸런스 수정을 업데이트했다. 동양 선박을 건조 가능한 도시의 범위 확장, 가로돛 선박들의 역풍과 측역풍 항해 속도 상향, 연대기 서브 시나리오 추가, 국가별 칙명 7단계 추가 등이 반가운 패치 내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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