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라인콩코리아(대표 WANGFENG)는 넷이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항해 MMORPG ‘대항해의길’의 CBT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항해의길’은 금일부터 오는 20일까지 CBT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신청자만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CBT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의해 오픈형 CBT로 변경되어 사전예약 페이지 내 사전예약 및 CBT 참여 버튼을 클릭만 하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용자들은 CBT 기간 동안 시간 제약 없이 접속 가능하며 레벨, 지역 제한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대항해의길’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대항해의길’은 중세 유럽의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항해 MMORPG로 유저들은 콜럼버스와 함께 항해했던 막내 항해사가 되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이르 알 딘, 마젤란과 같은 역사 속 인물들과 팀을 꾸릴 수 있고, 탐험을 통해 다양한 역사 유적지 및 보물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또한, 무역과 전투 콘텐츠도 있어 무역에 집중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는 거상이 되거나, 전투와 약탈에 집중하여 유명한 해적이 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탐험에 집중하여 명성 높은 탐험가가 될 수도 있는 등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사실적인 날씨 변화와 정교하게 만들어진 함선들의 그래픽은 실제 바다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선체 구조와 갑판 등이 세밀하게 묘사된 27척의 함선이 존재하며 360도로 자유롭게 시야를 전환할 수 있어 실제로 함선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키 조작 시스템은 일반 RPG와는 다른 컨트롤의 재미를 준다. 키를 돌려 적을 조준하고, 차징 시스템을 이용하는 포탄 발사 방식은 항해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손 맛을 극대화한다. 자동항해와 자동전투가 가능하지만 수동 키 조작을 통해 ‘대항해의길’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대항해의길’은 CBT 시작과 함께 게임 플레이 장면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했다. 항해, 탐험, 무역, 전투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영상들은 게임의 다양한 재미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게임 플레이 욕구를 더한다. 

라인콩코리아 박미란 지사장은 “처음으로 대항해의길을 만나볼 수 있는 CBT를 오늘부터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CBT는 한정된 이용자분들만 참여 가능하지만 조만간 게임을 정식 출시해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CBT를 통해 피드백을 수렴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