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 된 결과
아바타 속편 흥행이 관건

디즈니 주가는 올해 들어 45% 가까이 떨어져 1974년 이후 최악의 주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포브스 격주간지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올해 주식시장에서 롤러코스터를 탄 것은 디즈니 일가가 아니지만 '디즈니+' 스트리밍과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등에 투자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다.
이는 아바타의 속편 흥행으로 디즈니 주가는 최근 며칠 새 급락한 것이라는 평가다.
흥행에 완전히 실패한 것은 아니지만 막대한 투입을 감안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이다. 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디즈니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7.93% 하락했다.
문제는 '아바타' 속편 개봉의 흥행 미달이 아닐 수 있다.
또 문제는 데이비드 캐머런 감독에 따르면 새 아바타가 "흥행 사상 세 번째로 수입이 많거나 네 번째로 많은 영화가 돼야 수지 타이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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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수 기자
kbs@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