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약 150만원 감세혜택 발효
-경제성장 더디지만, 관광업이 반등 추세
-2023년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 전망

태국은 20일 국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현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감세 조치를 승인했으며, 새로운 조치는 내년 1월부터 발효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상품 구매자에게 4만 바트(약 148만 원)의 감세 혜택을 줄 것이라고 부대변인이 전했다.
태국은 동남아에서 제2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경제성장이 뒤쳐지는 등 핵심 역할을 해온 태국 관광업이 올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1.5% 성장해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느린 성장률을 기록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19일 현지 경제가 올해 3.2%, 2023년 3.7%, 2024년 3.9% 등 2023년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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