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관광수입 코로나 이전 80% 도달 예상
중국발 해외여행이 2023년 재개될 것으로 전망
2022년 중국 제외 1100만 외국인 관광객유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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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본시장조직연합회가 최근 개최한 행사에서 유타샤 수바송 태국 관광국장은 "태국 관광청이 조만간 태국으로의 중국 해외여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베트남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태국 여행사들은 중국이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점진적으로 철회하는 가운데 중국발 해외여행이 2023년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여행업 관련 주식 시세와 태국 여행업의 반등을 뒷받침할 것이다.

중국 관광객을 제외하면 태국은 올해 11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2023년 2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타샤 수바송은 또 2023년 태국 관광수입이 2조3800억 바트(약 88조 821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조 바트(112조 원)의 8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그는 특히 3월 관광 비수기가 시작될 때 세계 경기 둔화, 환율 변동, 에너지 가격 위기 등 태국 관광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지적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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