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증시 일제히 급등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비야디(BYD)가 테슬라(Tesla)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이에 중국 전기차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6월 8일 BYD의 주가는 3% 상승했고 니오는 4.68%, 샤오펑이 5.31% 상승했다.
이에 홍콩 항셍기술 지수 역시 2.84% 급등하면서 아시아 증권시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BYD 리엔 위보 수석 부사장은 중국 국영방송 CGTN 인터뷰에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인터뷰 뒤 곧바로 뉴스가 증권시장에 반영된 것이다.
BYD는 2022년 4월 기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역시 중국업체인 닝더스다이러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기업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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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