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정기적인 대형콘서트로 성장시켜, '민군화합'과 '공동브랜드' 제고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전경./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전경./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서울 노원구청과 간성의 요람인 육군사관학교가 가치공유와 공동 상생 협력을 위한 융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른바 "지역 주민과 육사의 가치를 함께 나누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나눔 콘서트'가 2022년 9월 21일  오후 육사 범무천 잔디광장 에서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콘서트 행사에 앞서 육군사관학교 교장(전성대 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육사 교정에서 개최된 나눔 콘서트를 통해 더욱 지역주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정신문화 공간으로 상생 발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축사에서"전통과 명예에 빛나는 육군사관학교가 노원구에 있다는 점에 지역주민들과 함께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육사 교정에서 나눔콘서트를 지역주민들과 같이(가치)하는 것은 상생ㆍ연대ㆍ공존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면서"코로나 종식 후 더욱 규모가 큰 콘서트로 공동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구청(장)에서도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사진=육군사관학교 제공

이날 콘서트는 1951년에 창설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주관하였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동행 하자는 의미에서 노원평생시민대학 난타팀과 남양주 아랑고고(더두드림 봉사공연단)초청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육사 군악대는 최정예 육군장교 양성 관련 문화정서 함양과 사기진작 활동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연간 300회 이상 대민행사 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육군 像'확립에 가장 앞장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군악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70여년 전통의 육군사관학교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호국 간성교육의 요람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더욱 다양한 대민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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