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프로젝트에 2369억 원 투자, 4000명 인원추가 배치
2021년 전 세계 테슬라 차량 50%(약 48만대)이상 생산라인
공급망 현지화율 95% 육박,완벽한 공급 클러스트체인 구축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19일 상하이 기업소 환경정보공개 플랫폼은 테슬라 슈퍼팩토리 프로젝트 1기 2단계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젝트를 공시했다.

공시정보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젝트는 19일 완공돼 튜닝을 시작한다.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의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젝트에는 총 12억 위안(약 2368억 9200만 원)이 투자되는데, 이 중 친환경 투자가 8500만 위안으로 7.0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젝트 착공기간은 2021년 12월 21일이며, 19일 준공 후 튜닝이 시작되며, 예상 검수기간은 2022년 9월 19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이다.

이번 생산라인 최적화 프로젝트는 테슬라가 기존 공장을 기반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주로 생산 템포를 높여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이다.

공시문서에 따르면 이번 생산라인 최적화는 주로 프레스·차체·도장·총장·물류운영센터 증축이다.

한편 테슬라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근무시간 증가, 직원 수 증가, 자재 회전 빈도를 높여 생산라인 최적화가 완료되면 4000명의 직원이 추가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93만6200대를 인도했는데, 이 중 테슬라차이나가 총 48만4100대를 인도해 상하이 슈퍼팩토리가 생산량의 50% 이상을 기여했다는 얘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15일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 100만 번째 완성차 출시를 축하하는 SNS를 올렸다.

같은 날 테슬라 타우린 대외담당 부사장은 테슬라 상하이 슈퍼팩토리의 공급망 현지화율이 9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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