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 인상 영향으로 경제 둔화 예상
2023년 성장률은 1-1.5 %로 전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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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력 경제연구기관인 일본총합연구소는 최근 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이노우에 하지메등이 연구한 미국의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 소개한다.

미국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 금리는 2022년 가을까지 중립 금리를 상회하고 2023년초에 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수요가 억제되지만 2023년 성장률은 1-1.5 %의 범위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노동력 부족과 생산 및 물류의 공급 제약 완화가 뒷받침 될 것이므로 잠재적인 성장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수요 구성 요소에 의해, 민간소비는 과도한 저축의 반전으로 뒷받침되는 높은 인플레이션하에서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투자는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급 제약 및 잠재 수요의 완화에의해 뒷받침되는 탄력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고정 투자는 주로 노동력 부족과 임금 급등을 반영한 노동 절약 투자에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2023년까지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가격의 상승 속도는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수요 이동과 공급 제약의 완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계속 둔화될 것으로예상된다. 

노동 시장 상황의 완화로 인한 임금 상승 추세를 완화하는 것 외에도 주택 가격 상승의 일시 중지로 인한 임대료 증가가 둔화됨에 따라서 비스 가격 상승 속도는 2023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공급 제약이 예상 대로 완화되지 않으면 통화 긴축이 강화되고 높은 인플레이션이계속됨에 따라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
 
인화점에는 (1) 미국의 노동 공급 고갈, (2) 탈러시아화로 인한 서구 국가의 자원 부족, (3)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급 네트워크 중단이 포함된다. 

통화 긴축이 계속됨에 따라 주가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의 부작용이 경기 침체를 증폭 시킬 수 있다는 위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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