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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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시의 1분기 주택의 평균 호가가 제곱미터당 7580달러(한화 약 934만 원)에 도달해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U&W(ushman & Wakefield)의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첫 3개월 동안 호치민시와 주변 지역의 주택가격이 크게 올라 지방주택 매매가보다 3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치민시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제곱 미터당 7580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42% 상승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택가격 주요 인상은 지역은 투득(Thu Duc)시로 투득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최고점을 기록하며 주택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호치민시에 인접한 지방주택 시장은 제곱미터당 2630달러(약 324만 원)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대비 4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 1분기 호치민시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U&W는 2022년 말까지 인근 지방의 토지 기반 주택 공급이 호치민시보다 더 높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통 인프라가 발달하며 인구가 중심지역에서 외각으로 넓게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수의 투자자들도 외각도시로 투자를 옮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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