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12월 간 화학산업 현상 분석
코로나 등의 영향하에서도 화학산업은 꾸준한 성장세 지속

중국의 국무원 직속기관으로 최대 국가정책 연구기관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는7일 연구보고서에서 최근 중국의 화학 산업의 특징을 요약, 발표했다.
원명이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인 동 연구소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의 화학 산업의 특징을 아래 대략 5가지로 분석했다
첫째, 중국 화학 산업의 고정 자산 투자는 성장을 달성했지만 2021 년 이후 매월 감소했다.
둘째, 화학 기업의 생산 및 운영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화학 산업의 부가가치는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모니터링 된 8 가지 제품의 생산은 모두 증가하고 화학 기업의 생산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셋째, 원유 및 기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을 중첩하고, 화학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산업 생산자 공장 가격 지수가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산업 생산자 공장 가격 지수보다 여전히 높은 공급 및 가격 정책 효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넷째, 해외 전염병의 지속적인 영향과 국내 산업 수출을 주도하기 위한 국내 생산 주문의 변화속에서도 화학 제품 수출은 안정적이고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
다섯째, 화학 산업의 생산 및 운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기업의 생산 및 판매가 가속화되고, 화학 산업의 누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누적 이익이 지속적으로 고속으로 증가하고, 이익이 더 통합되고 있다.
동 연구센터는 통상 국가정책 옹호와 보수적인 입장에서 분석을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긴 하나, 본 연구내용이 대략 중국의 화학산업이 코로나 영향하에서도 꾸준이 발전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중국은 2015년 부터 정부가 고성장·수출 위주의 정책기조에서 중성장·내수증진 기조로 전환하는 신창타이(新常態)를 선언함에 따라 중국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의 자급률이 증가하고 수입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최근 중국은 정유설비와 석유화학 생산설비가 통합된 대규모 복합석유화학 단지 구축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다
우리도 중국 시장의 환경 변화가 우리나라 정유·석유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성적·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전후방산업인 정유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