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가격 파괴 전망

자동차 자율 주행에 가격 파괴 물결이 일어 날 전망이다. 인텔 자동차 반도체 자회사인 이스라엘 모빌아이(Mobileye)는 최근 특정 조건에서 운영을 완전히 자동화하는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단일 칩 ‘EyeQ Ultra’를 새로운 시스템 온 칩(자동차 SoC)으로 만들어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차량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EyeQ Ultra는 5나노미터 반도체 공정 기술을 사용하여 제조될 예정이며 2023년 하반기 제1 실리콘(칩 프로토타입)과 2025년 자동차 등급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전 EyeQ 칩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STMicroelectronics에 제품을 아웃소싱할 예정이다.
22일 일본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2025년 출시가 예상되는 2단계 자율 주행 차량인 로봇택시와 소비자를 위한 첨단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봇택시 분야에서 알파벳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애리조나에서 승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바이두는 베이징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2025년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로봇택시 승차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소비자 자율 주행 자동차는 일반 승용차에 옵션 장비로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추가하는데 법률, 규중 준수 등과 같은 문제가 남아 있지만 동사는 2025년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레벨4 차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저장 지리 홀딩스 그룹 고급 전기차(EV) 브랜드인 ‘지커(Zeekr)’는 모빌아이와와 함께 소비자를 위한 레벨 4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해 2024년 중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를 위한 ‘레벨 4’ 차량 확산의 열쇠인데 모빌아이에 따르면 선택 사양인 승용차로 판매되는 이번 레벨 4 시스템은 1만 달러 이하 가격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텔의 첨단 자율주행차 신개발은 최근 전기차 확산과 인포테인먼트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빠른 발전으로 자동차 업계 반도체 교체 주기가 단축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 추구 여부가 주목된다. 아울러 미국 경쟁사인 아마존 산하 죽스(ZOOX)와 로봇택시의 선두주자인 테슬라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