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 3월에 피카소 실제 도자기 작품과 관련 NFT 포함 경매 예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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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상속인들은 '크립토(가상화폐)' 대세를 타기 위해 디지털 아트 작품을 출시한다. 그들은 NFT(대체불가토큰) 세계에 뛰어 들어 비지니스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지난 20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이와 관련 27일 (현지시간) 아랍뉴스는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인 "파블로 피카소의 상속자들이 21세기상업 플랫트폼인 NFT에 뛰어 들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그의 도자 작품 중 1000여점을 디지털 예술화하여 작품을 판매하려고 하는데, 이는 '크립토(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유행을 타고 미술계와 금융계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NFT 공식 출범 전 피카소의 손녀 마리나 피카소와 아들 플로리안 피카소는 자신들의 유명한 조상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들의 아파트형 갤러리를 제네바 고급 지역에 오픈했다. 거기서 그들은 구식 미술과 디지털 자산이 전례 없이 융합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른바 NFT에 대한 관심의 물결을 타려고 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들은 경제학 전문용어에서 곰팡이 토큰은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주장이다. 정확히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고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개념을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기술과 교차하면 NFT가 나온다는 주장이다. 그것들은 사실상 디지털 예술에 붙일 수 있는 진품 증명서나, 디지털 형태로 제공되는 거의 모든 것들, 즉 오디오 파일, 비디오 클립, 애니메이션 스티커 까지 모든 영역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화가의 증손자인 플로리안 피카소는 NFT 세계와 미술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플로리안 피카소는 모든 것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NFT가 위대한 화가를 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안 피카소의 오랜 매니저인 시릴 노터먼과 이 프로젝트의 홍보 담당자인 캐서린 프레이저는 소더비가 3월에 실제 도자기 그릇뿐만 아니라 독특한 NFT를 포함하는 경매를 주최할 것이라고 AP통신에 지난 20일 언급했다. NFT는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플로리안 피카소와 작곡가 존 레전드, 래퍼 나스가 함께 작곡한 음악도 곁들여진다.  

그러나 매튜 플로리스 소더비 대변인은 19일 A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소더비는 파블로 피카소의 NFT 작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주최측 소더비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간호사 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고, 또 다른 일부는 대기 중의 탄소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민간단체에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화가나, 음악가등 모든 문화 예술 영역에서 NFT 콘텐츠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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