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기회복과 함께 석유화학 수출량 및 가격 상승이주원인

26일(현지시간) 아랍뉴스는 사우디의 화학 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패트로켐(Petrochem) 이익은 1년 전의 2억 3천만 달러에서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증권거래소 신고에 따르면 동사는 이익 증가의 원인이 제품 가격 상승과 소요 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공시했다.
사우디 통계청(GASTAT)의 데이터에 따르면 화학 물질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여 2021년 사우디의 비석유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연간 26.1%에 달했다.
2021년 한국의 정유 및 화학업종 이익의 질은 상당히 악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프타, 에틸렌 등 원료로 사용되는 기초화학물질의 가격은 치솟는데 이들 원료로 만드는 석화제품의 가격이 그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한 것이 수익률 하락의 주원인이었다.
이와 관련 사우디의 경우 경기회복으로 인한 석유화학 물질 수출 증가율과 함께 가격 역시 상승추세가 사우디페트로켐의 수익 성장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24일(현지시간) 아랍뉴스는 아람코 CEO는 "석유 수요가 올해 말까지는 코로나 19 이전 단계 수준을 넘어 설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고 전했다. 석유화학 물질도 동반 수요추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에 설립된 페트로켐은 사우디의 석유화학 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주바일 산업단지(Jubail Industrial City)에 위치한 Saudi Polymer Co.의 지분 65%를 소유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