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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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공사 세부퍼시픽 관계자는 운송관련 당국에 승무원에게 시행하는 격리 프로토콜에 의료계 종사자와 같이 5일간 단축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는 현지 항공사가 현재 겪고 있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항공편 결항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필리핀 교통부 장관은 코로나19 관련 필리핀 국가 태스크포스의 디존 장관, 항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만나 민관 항공편의 운항에 차질을 주지 않기 위해 승무원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해대 논의했다고 밝혔다. 

세부퍼시픽은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전직원에 대해 코로나19의 영향을 중점관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상황을 관리하고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직원과 승객 모두의 요구사항을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세부퍼시픽의 마케팅 및 고객지원 담당 캔디스 이욕 부사장이 언급했다. 

전 세계가 이 팬데믹 상황을 헤쳐나가는 동안 승객여러분의 친절한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부퍼시픽은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항공편이 불가피하게 축소되었다고 밝혔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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