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반도체협회(SI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5530억 달러(650조6600억 원)로 전년 대비 2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것으로 보도했다.
SIA는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발표한 통계 수치대로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2021년의 대폭적인 플러스 성장은 2020년의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수반하는 집콕 수요에 의한 반도체 수요의 증가 (2020년은 전년 대비 6.8% 증가) 가 계속되었으며, 글로벌 백신 접종의 확대에 의한 경제활동의 재개의 뒷받침을 받은 결과의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SIA는 2022년의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0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더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와 내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반도체협회도 지난 10월의 전세계 반도체 매출을 발표했다.
SIA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4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4억 달러보다 24% 늘어났으며 전 분기 483억 달러보다 1.1% 늘어난 5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존 뉴퍼 SIA 회장에 따르면 10월 전 세계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강하며 주요 시장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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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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