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예약 판매를 중단한다.

일본 정부는 12월 1일부터 1달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발동하면서 외국인의 일본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또한 일본행 국제선 항공권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도록 해 입국 인원을 최대한 줄여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해외 체류 일본인이 입국을 희망하더라도 연내에 귀국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해서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 불가피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진승 기자 js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