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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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사파(Sapa)에 신 공항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파공항 총 투자액이 3.5억 달러(한화 약 4110억7500만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민관 파트너십(PPP)형태로 건설 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일 사파-라오까이(Lao Cai)신 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사파공항은 371헥타르의 규모로 조성되며, 올 연말 착공 될 예정이다. 사파공항은 4C 등급 공항 표준(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표준) 및 등급 II 군용 공항 건설을 포함한다.

건설완료 시점은 2028년으로 년간 300만 명의 승객을 수용을 목표로 하며, 정부의 팔표에 따르면 사파공항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투자기간은 50년, 이 중 건설기간은 4년, 개발 및 자본회수 기간은 46년이다. 

한편, 사파공항은 연간 3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게되며, 에어버스 A320, 보잉 737에 해당하는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어, 추후에는 국제관광객도 수용할 예정이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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