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과 교역 작년 대비 수출입 모두 증가 추세
이집트 대외 무역 수지 개선으로 경제 상황 호전 기미

이집트의 무역 교역이 중동권과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의 이집트 수입액은 2021년 6월에 6억2250만불로 작년 동기 2020년의 약 2억 6천만불에 비해 131%가 증가했다.
이집트 공공동원통계청(CIA)의 자료에 따르면 아랍권 국가로부터의 이집트 수입은 지난 6월 약 11억2300만달러로 2020년 6월 약 5억838만달러에 비해 106% 증가한 6억19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아랍뉴스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특히 쿠웨이트로부터 수입 증가율은 349%를 기록하면서 2위 수입국을 차지했고, UAE는 약 15.3%의 증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집트의 아랍권 수출액도 지난 6월 총 10억6600만달러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2020년 6월의 8억6,230만달러 대비 2억410만달러가 증가했다.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액은 약 2억590만 달러였고, 이어 이집트의 리비아 수출이 약 831만 달러에 달했다. 나머지 아랍 국가들에 대한 수출액은 약 4억5,640만 달러로, 약 9,510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집트 통계청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021년 7월 2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33억7000만 달러)보다 약 14.6%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집트의 경제 상황이 무역수지 개선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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