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및 단체관광객도 입국도 15일 부터 허용

베트남 금융계에서 부실 채권 위험성 문제가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베트남 은행계에 전례 없는 황금기를 가져왔지만, 지난 5년간 베트남 금 산업의 문제로 지적된 부실채권 비중 완화 노력에는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 여행업계 등 많은 산업들이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본 가운데, 은행업계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역대급 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은행(Agribank) 등 베트남의 4대 은행 모두가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의 이익률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 매월 10,000개에 달하는 회사들이 파산 등을 포함하여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실채권 비중은 극도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영은행은 지난 5년간 부실채권 비중을 줄여 나갔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향후 1~2년에 걸쳐 경제 전반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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