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2.9% 증가한 6486억 위안
가입자 수 9억 5600만 명…5G 가입자는 1억 6천만 명
DICT 매출 489억 위안…고속 성장세 유지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늘었다.
20일 차이나모바일이 발표한 1~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순이익은 872억 위안(약 16조 3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9% 증가한 648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 중 통신 서비스 수입은 57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9월 말 기준 차이나모바일 가입자는 9억 5600만 명이며 5G 가입자는 1억 6천만 명으로 나타났다. 유선 광대역 가입자는 2억 3500만 명으로 1~3분기에만 2503만 명이 순증가했다.
또 유선 광대역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어난 34.8위안을 기록했다.
차이나모바일은 ‘클라우드+네트워크+DICT(data, information, communications technology)’ 융합 발전을 지속해서 추진해 올해 1~3분기 DICT 매출이 489억 위안으로 고속 성장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 자산, 자본관리 등을 지속해서 강화해 기업 가치를 꾸준하게 높이면서 위험 관리 능력을 더욱더 강화해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보장하겠다고 표시했다.
한편 20일 홍콩 증시에서 차이나모바일 주가는 0.1% 오른 48.8홍콩달러(약 737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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