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1400만 명 팔로워 보유
인스타그램에에도 4700만 명 팔로워 보유
10 대 댄서 찰리 다멜리오에 이어 전 세계 인기 2위 올라

사진=카바네 레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카바네 레임 인스타그램 갈무리

틱톡에서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사람으로 부상하는 신인 스타가 있다.

지난 9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틱톡에서 두 번째로 많이 등장한 인물이 바로 ' 카바네 레임 '(Khabane Lame)이다. 레임은 팔다리가 길고 표정이 풍부한 얼굴을 가진 날씬한 세네갈 사람이다. 그는 자기 삶 대부분을 공공 주택에서 보냈는데, 그것은 그가 인종 차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에 그를 노출했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

CNN방송은 2일(현지 시각) 마케팅 담당자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 "그는 대부분의 동영상에서 사람들이 같은 평범한 광경을 단순하고 논리적인 방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비언어적 소통이 언어 장벽을 어떻게 뛰어 문화 전반에 걸쳐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탈리아가 처음으로 코로나19 봉쇄에 들어갔을 때 카바네 레임(21세)은 북부 도시 토리노 근처의 공장에서 막 일자리를 잃은 상태였다. 그는 시바소에 있는 그의 부모님의 집에서 세 형제와 함께 다른 직업을 찾으며 하루를 보냈다. 어느 날 우연히 그는 틱톡을 다운받아 침실에서 틱톡을 시작했고, 카바네 레임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동영상을 올렸다.

처음에는 많은 틱토커들처럼 춤을 추거나, 비디오 게임을 보거나, 코미디 스턴트를 하는 등 자신의 동영상을 만들었다. 올해 초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넘쳐나는 인생샷 비디오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제 카바네 레임은 1억 1,4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성이다. 그의 앞에 있는 유일한 사람은 언니 딕시와 함께 장난기 많은 동영상을 올리는 캘리포니아 10대 댄서 찰리 아멜리오다.

틱톡은 현재 월 10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의 동영상은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표현력이 풍부한 동영상은 그를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만들었다.

그의 인기는 현재 인스타그램에 팔로워 47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잘 증명하고 있다. 그는 이미 넷플릭스, 이탈리아 식품회사 바릴라, 인도 판타지 스포츠 플랫폼 드림11 등 국제 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레임은 향후 관련 행보에 대해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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