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오늘 26일 중국 세계인터넷대회(WIC) 개막식에서 영상을 통해 연설 발표했다.
머스크는 영상을 통해 데이터 보안이 스마트 커넥티드카 성공의 관건이라며 개인의 이익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가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발표했다"며 "테슬라는 이미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업무에서 발생하는 생산, 판매,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현지화했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중국 내 정보 종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고가 전했다. 머스크는 "데이터 안전 보호는 한 회사가 직면해야 할 문제일 뿐 아니라 모든 업종의 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중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며 "공유된 이익, 공유된 책임, 공유된 거버넌스를 통해 디지털 미래 건설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인터넷대회(WIC) 우전(烏鎮)서밋'이 '디지털 문명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다-사이버 공간 운명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다'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에서 열린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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