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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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오늘(6일) 8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를 발표했다. PMI 지수가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전 세계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변화를 종합해 보면 글로벌 제조업 PMI는 연속 하락해 글로벌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는 등 세계 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반복되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 둔화의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세계 경기 회복의 안정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 불균형과 각국의 방역정책 차이도 세계 경기 회복의 불균형을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각국의 부양책 효과가 줄어들고 경기회복의 힘도 꺾이고 있다. 세계경제 회복은 돌발 영향과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 등 지속적이고 하방 압력이 남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영향을 받는 경제에 유동성 완충을 제공하고 세계 경제의 위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인출권 배분을 실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역 무역 협력 강화와 디지털 경제 발전은 세계 각국이 역풍과 하방 리스크를 견디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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