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자동차 경기 대회 중 마카오만 축소 개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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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대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대회는 마카오, 일본, 싱가포르 자동차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F1 그랑프리, 싱가포르 F1 그랑프리 대회는 이미 최소를 공식화 하였지만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는 작년 수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31일 마카오관광청 한국 사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밖에 나오지 않은 마카오에서는 작년 수준의 포뮬러4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대회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대회 규모는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는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대신 자동차 경주인 '포뮬라4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로 대체되는 방식으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하지만 일반 도로를 서킷으로 만든 기아서킷을 달리는 것이 큰 매력으로 알려진 마카오 모터사이클 그랑프리는 안전을 위해 열지 않았다.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에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1 F1 월드 챔피언십 그랑프리' 대회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오는 10월 1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던 싱가포르의 '명물' 야간 F1 그랑프리 대회도 코로나19 사태로 2년 연속 취소됐다.

결국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자동차 대회는 마카오 경기만 작년 수준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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